카페 공사 현장에서 마주친 예기치 못한 전기 배선의 늪
철거만 하면 끝날 줄 알았던 순진한 생각 작은 공간 하나를 빌려 카페를 하겠다고 마음먹었을 때만 해도 모든 게 금방 끝날 줄 알았다. 을지로 쪽의 낡은 상가를 구했는데, 이전 세입자가 쓰던 가벽만 털어내면 바로 공사가 시작될 거라 믿었다. 보증금 3,000만 원에 월세 200만 원이라는, 나름대로는 합리적인 조건을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철거를 시작하니 드러나는 모습은 엉망이었다. 천장은 … 더 읽기
